도시,산책

선릉과 정릉,선정릉역 서점 산책

암마마 2020. 9. 22. 09:46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화알기찬 화욜!다들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산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친구,바로 책이죠~ 산책하면서 주변의 서점도 갈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0 선릉과정릉 산책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선정릉역 3번출구 근처 강남역에서도 가까운 선릉과 정릉 공원입니다 :) 선릉과 정릉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산책로로 유명한데요. 저도 퇴근길에 머리를 식히러 자주 갔던 곳이에요.

 

선정릉,정릉 야간 도시산책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다들 평안한 밤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저는 불타는 목요일을 보냈답니다! 업무량이 많아져 늦게 퇴근을 했지만, 일이 즐거워 그래도 뿌듯한 하루 였어요.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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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짝이는 가을햇살이 가득한 곳

이번에는 토요일 낮의 선릉과정릉을 찾앗는데요. 무려 7만 2천평의 녹지가 펼쳐져 있어요. 밤에는 살짝 으스스했던 곳이 화창한 가을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고 있더라구요 :) 

 

#2 고즈넉한 능벽을 따라 걷는 가을

선릉과정릉 안에 들어가 삼릉을 둘러보며 산책을해도 좋지만, 저는 성벽을 따라 쭉 걸었어요. 문화재를 둘러보며 배움을 얻기보다는, 그냥 가을 햇살을 만끽하고 싶던 토요일이었거든요~ 워낙 넓어서그런지, 강남한복판에 이렇게나 넓은 녹지가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어요. 

 #3 이국적인 느낌의 공원

삼릉 안의 핵심구역이 아니라 그런지, 성벽을 따라 보이는 공원에는 고사리와 나무들이 가득했어요. 라오스에서 봤던 숲이 생각날정도로 인적이 드물어 자연이 피워낸 아름다움이 가득한, 보기만해도 마음이 깨끗해 지는 곳이었지요. 반짝이는 햇살과 어우러지는 그림자가 내 마음을 비추듯, 삶의 밝음과 어두움을 보여주는 듯 했죠.

 

#4 조금 더 걸어서,책방으로

선정릉을 둘러 쭈욱 걷다보면 다시 익숙한 강남의 풍경이 보여요. 충분히 걸었던 여겨질 때쯤, 주변의 책방을 찾아 떠났어요. 선정릉 주변에는 너무나 좋은, 최인아 책방이 있거든요.

 

최인아책방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4층 (역삼동 696-39)

place.map.kakao.com

 

#5 최인아책방, 혼자의서재

선릉에서 만날 수 있는 최인아 책방이에요. 3층에는 시간당 1만원을 내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혼자의 서재, 4층에는 최인아님과 친구들이 선별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책방이 있어요. 저도 이곳에서 마케팅,진로 등 필요한 책을 읽고 구매하였는데요!


"행복은 관계에 있다. 인간은 스스로 행복할 수 없다. 나와 일과의 관계,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잘 맺는 데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문장을 만 날 수 있었어요.

 

조너선 화이트의 <<행복의 가설>>이라는 책에서 나온 말인데, <<배민다움>>을 읽다 행복을 만들어가는 조직에 대한 부분에서 나온 문장이에요. 내가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또 그 사람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것이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좋은 깨달음을 만난 책방산책이었어요.


# 잠깐, 이건 몰랐죠?


1495년(연산 1), 1530년(중종 25)에 생긴 이 능은 무려 5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임진왜란 때 일본이 능을 파헤치기도 하고, 불도 나는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실세로 고인의 시신이 무덤안에 있지는 않아요. 또한 삼릉에 있는 연산군의 묘도 폐위된 왕의 묘라 하여 세계문화유산에서 제외되었다고 해요..연산군의 묘는 방학역쪽에 있다는 TMI..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