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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신곡, 산책의 미학카테고리 없음 2020. 7. 31. 21:54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오늘은 제게 너무 반가운 소식이 있어 전해드리려해요. 저처럼 산책이 삶에 큰 행복이신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일거라 기대하며 (총총총) ㅁㅅㅁ 위의 사진은 원주 연세대학교를 산책할 당시 바라 본 너무나 멋진 하늘과 노을이랍니다 :)
옥상달빛 𝗘𝗣 [𝗦𝘁𝗶𝗹𝗹 𝗮 𝗖𝗵𝗶𝗹𝗱] 나도 모르게 신세를 지게 되는 음악이 있다. 멍청이 같은 하루를 보낸 날, 별로인 하루를 보냈다고 느껴질 때 나에게 위안을 주는 노래들 말이다. 아무 때나 불러내 함께 산책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근황을 이야기하며 같이 웃고 울어줄 수 있는 아주 오래된 친구 같은, 그런 존재가 주는 완벽한 위로 같은 음악. 수많은 이들의 수고한 오늘을 응원해온 옥상달빛. 나란히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들에게 변함없이 진솔한 이야기를 건넨다.
𝗧𝗿𝗮𝗰𝗸 𝟭. 산책의 미학 자연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더 크다. 힘들었던 하루가 산책으로 인해 조금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출처 : 유투브 MAGIC STRAWBERRY SOUND
오늘 참 되는 일 없네 생각하며 터덜터덜 걷다 보니 어 바람이 시원하네 아무 말도 하기 싫은 피곤한 하룰 끝내고 걷다 보니 와 하늘 참 예쁘다 걷고 걷고 걷다 보면 돌덩이처럼 무겁던 발걸음은 점점 점점 가벼워져 이 순간만은 괜찮은 하루였다 작은 원을 계속 돌며 똑같은 하룰 보내도 걷다 보면은 나아지기도 해 걷고 걷고 걷다 보면 돌덩이처럼 무겁던 발걸음은 점점 점점 가벼워져 이 순간만은 분명히 행복하다 랄랄라라라 괜찮은 하루였다
옥상달빌의 산책의 미학 가사인데요 :) 한줄도 빼놓지 않고 제 마음을 녹음한 듯 공감이 되어 모두 가져왔어요.
"와 하늘 참 예쁘다 걷고 걷고 걷다 보면 돌덩이처럼 무겁던 발걸음은
점점 점점 가벼워져 이 순간만은 괜찮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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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원을 계속 돌며 똑같은 하룰 보내도 걷다 보면은 나아지기도 해 걷고 걷고 걷다 보면
돌덩이처럼 무겁던 발걸음은 점점 점점 가벼워져 이 순간만은 분명히 행복하다"
여러분에게도 이 노래가사처럼, 매일의 산책이 모래알이 아닌 토양이었음을, 아무리 모아도 부셔져버릴 것이 아닌 조금씩 모여 단단한 땅이 되어주고 있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요.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과 마음 속에서 미처 되돌아보지 못했던 자신을 만나 "오늘 정말 멋졌어, 많이 힘들진 않았어?" 라는 말은 건네는 특별한 시간, 나 홀로 있음이 더이상 외로움만은 아니라는 것을 꺠닫는 시간, 내 마음 속에서 가장 큰 힘을 주고 있었음을 보게 되는 시간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