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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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변화글,산책 2020. 9. 14. 22:37
안녕하세요 암마마 입니다 :) 너무나도 기쁜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지난 13일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는 소식입니다 (와와~~~~) - 수도권 사는 사람 박수쳐~~~~지난 2주간 정부는 밤 9시 이후 음식점 취식 불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해왔는데 이보다 하향하겠다는 것이지요!! ㅎㅎ이제는 9시 이후에 까페에 갈 수 있어욥!!!! 왜 하향한 것일까요? 정세균 국무총리님의 말에 따르면,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 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해요!! 표에서 볼 수 있듯, 수도권내 확진자 수가 절반 이하인 98명대로 가라앉음을 볼 수 있어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별히 영세업자와 시민들의 피로도가 쌓인다면 오히려 방역참여에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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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해방촌 산책 200% 즐기기!글,산책 2020. 9. 12. 20:52
안녕하세요. 산책요정입니다 :) 암마마와 산책요정 중 어떤 이름을 써야할지 고민이에요... 댓글로 어떤 이름이 더 친근한지 알려주시겠어요? 암마마는 단순히,, 좋은 곳을 산책할 때 제가 뱉는 리액션이에요.. 아마마!!!너무 좋아!!! 이런느낌이랄까...예쁘고 파란 하늘을 보면 누구나 입이 살짝 벌어지잖아요? 모두에게 그런 순간이 더 많이,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에 암마마라는 이름을 지었답니다. 하지만, 산책이라는 특색에 맞게 산책요정을 사용해야할지 고민도 들어요. 댓글로 함께 고민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후암동,구석구석 가봐요! #1 108계단 후암동하면 떠오르는 제1의 장소이기도 한, 마치 홍콩 비스무리한 이곳! 108계단이지요. 사실 계단이 108개는 아니구요! 직접 걸어보니 80개 정도 되는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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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찍기,제주 종달리 마을 산책글,산책 2020. 9. 8. 20:19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오늘은 지난 4월경 다녀왔었던, 제주 산책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인턴생활이 끝나고 취준에 들어가기 전 잠시 휴식을 위해 들렀던 곳인데요. 제주도 안에서도 더욱 조용하고 한가로운 곳이었어요. 종달리,바다와 웃음이 머무는 곳 제가 머물렀던 곳은 제주도에 있는 종달이라는 마을이었어요. 이 마을을 알게된 건 친구의 추천이었는데요.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려 떠난다 하니, 이 마을을 소개해주더라구요 :) #언니네여인숙 #월화수목금토 라는 멋스런 이름을 가진 숙소에서 머무르며, 한껏 혼자만의 시간을 채워나갔어요. 혼자서 길을 걸어가다 만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어디서 뵌듯한 할머니들과 부끄러운 눈맞춤이 일어나는 곳이에요. 현무암이 만들어내는 낮은 벽이 숨쉴 구멍을 만들어주더라구요. 적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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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산책중독자가 된 이야기글,산책 2020. 8. 29. 15:58
퇴사.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드시나요? 언젠가 해야하는데, 정말 할 수 있을까? 하,그냥 답답하다. 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 듯해요. 오늘처럼 꿀같은 휴일에 더더욱 매일매일 이랬으면~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인지 요즘 한창 퇴사준비생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돌기도하는데요. 회사에서 새로운 배움과 삶을 살아가는 유익도 분명히 있지만, 힘든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정말 많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퇴사 후 산책을 선택한 사람 오늘은 퇴사 후, 산책중독자라고 불릴만큼 산책에 푹 빠지게 된 한 분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파주의 한 출판사에서 오랜 시간을 일하고 퇴사를 한 뒤 약 2년동안 산새들과 한적한 시골에서의 삶을 보내셨다고 해요. 그 시간동안 하루의 일과는 주로 걷는 것, 자연을 만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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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동기부여하는 법!글,산책 2020. 8. 28. 21:33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오늘은 산책을 시작해볼까? 하는 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것에 대해 저만의 꿀팁을 소개해드리려해요! Q.아무것도 하기 싫을때.....산책나가기 귀찮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사실 이렇게 좋은 산책명상이지만, 운동화를 신고 나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계속 누워있으면 더 무기력해지고 내가 우주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는 걸 알면서도. 더군다나 혼자 쉬는 방에서 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제가 산책을 나가기 위해 활용하는 트리거! 방아쇠 장치를 소개해드릴게요 1) 전날 나에게 메모남기기 이 방법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한 날 밤에 가장 효과적인데요!ㅋㅋㅋㅋ내일도 움직일거라는 확신이 안들 때, 저는 최소한의 힘으로 메모장에 글을 적어요. 내일의 나에게 힘을 주는거죠!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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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 산책의 간격 피터팬 컴플렉스글,산책 2020. 8. 26. 08:42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산책을 하며 배워가는 것 중 가장 큰 점은 사색하는 힘이 성장함이에요! 사색이란? 생각과 걱정은 다르다고 하죠. 제 나름으로 두 단어를 정의해보자면, 생각은 나아갈 방향을 알고 전체적인 그림을 인식하며 한발자국씩 나아가는 것에 가깝고, 걱정은 생각인 척 나를 자꾸 붙잡지만 사실은 마치 갯벌과 같아서 자꾸만 나를 아래로 잡아당겨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특성이 있는 듯해요. 사색은 이러한 생각을 통해 깨달음을 배움이라고 생각해요 나다움을 연구해 오신 안상현 님의 이야기를 차용하자면, 사람들은 ‘내가 생각한다’ 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생각은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떠오른다. 의식적인 행동보다 무의식적 행동에 가깝다. 이점이 사색과의 큰 차이점이다. 사색은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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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 우리 안에 담은 것들글,산책 2020. 8. 5. 17:16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산책의 策(책)은 여기서 지팡이의 뜻으로 원래의 의미는 지팡이를 짚고 산보하는 것을 뜻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요즘에는 지팡이를 짚지는 않지만, 가볍게 자연에 기대어 걷는다. 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와 많은 것을 공유하고 보여지는 시대이지만, 정말로 나를 보고 있는지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해요. 여러사람에게 보여지기위해서 너무나 익숙하게 가려져왔던 나의 감정과 생각들, 마음 속 오해들이 조금씩 올라와 말을 걸기도 하거든요. "산책은 마음속 풍경을 불러오는 주문과 같은 것" 시인 이원님의 산문집,산책 안에 담은 것들에 담긴 문장인데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을 만나 반갑더라구요 :) 산책이 가지고 있는 이상한 힘과 신비로운 자장에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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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마음을 다시 적는 길글,산책 2020. 7. 31. 21:21
안녕하세요 :) 암마마입니다! 오늘은 서울산책이 제게 가져다 준 유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해요. 오늘은 퇴근 후 잠시 저녁산책을 즐겼는데요. 오늘을 내가 어떻게 보냈는지, 마음 속에 남아있는 무기력함은 어디서 온 것인지, 스스로 가장 많이 되내였던 생각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길이었어요. 마음은 신기하게도 밝았다 어두워졌다 나조차도 알 수 없게 시시각각 색이 바뀌어요. 툭 던진 말에 움찔하여 어느새 숨어버리기도하고, 가볍게 건네는 미소에 어느새 고개를 빼꼼 내밀기도해요. 마치 구름 사이로 비췄다 사라졌다 반복하는 달처럼 산책을 하며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이 떠다녀요. 마치 구름처럼.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아무리 마음이 외쳐도 가지 않다가 언제 그랬댜는 듯 숭-하고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