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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해방촌 산책 200% 즐기기!글,산책 2020. 9. 12. 20:52
안녕하세요. 산책요정입니다 :) 암마마와 산책요정 중 어떤 이름을 써야할지 고민이에요... 댓글로 어떤 이름이 더 친근한지 알려주시겠어요? 암마마는 단순히,, 좋은 곳을 산책할 때 제가 뱉는 리액션이에요.. 아마마!!!너무 좋아!!! 이런느낌이랄까...예쁘고 파란 하늘을 보면 누구나 입이 살짝 벌어지잖아요? 모두에게 그런 순간이 더 많이,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에 암마마라는 이름을 지었답니다. 하지만, 산책이라는 특색에 맞게 산책요정을 사용해야할지 고민도 들어요. 댓글로 함께 고민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후암동,구석구석 가봐요!
#1 108계단
후암동하면 떠오르는 제1의 장소이기도 한, 마치 홍콩 비스무리한 이곳! 108계단이지요. 사실 계단이 108개는 아니구요! 직접 걸어보니 80개 정도 되는 느낌이었어요. 올라가는 계단 내내 양옆의 골목들이 보이고, 산뜻한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다소 힘들어보일지라도 꼭 걸어보기를 추천하는 곳입니다!
#2 구석구석 벽화구경
후암동 구석구석에는 벽화가 있어요. 마치 후암동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듯이, 잘하고 있어, 오늘도 행복할거야. 하는 문구들이 외부인들을 반겨주어요. 해방시절 힘들었던 주민들이 모여 만든 마을이라 그럴까요? 왠지 모르게 이 곳에서는 서울 특유의 차가운 느낌이 덜하다...라고 생각하는 강원도 소녀였습니다ㅎㅎ
#3 구석구석 꽃과 텃밭
밤을걷는 밤 2화에서도 나온 수국인데요:) 후암동 골목 곳곳에는 예쁜 꽃과 귀여운 텃밭이 숨겨져 있어요. 옥수수를 키우시는 분도 계시고 상추를 키우시는 분도 계시죠. 오르막길이 힘들 때 잠시 눈에 힘을 풀고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굴려보면, 자연스럽게 제자리에 있는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후암동산책만의 매력이에요.
#4 앉았다가요 나무의자
#5 따뜻한노을맛집
후암동에 왔다면, 놓치지말아야 할 가장 첫번째! 바로 노을을 만나는 것이지요. 루프탑 까페에서 후암동이 선물해주는 햇볕을 쬐어보세요. 이렇게 좋았던 적이 있었나? 할만큼 행복해질거에요. 이 순간만큼은 지중해...(?) 부럽지 않은 여유를 누릴 수 있답니다!!
#6 저녘맛집
후암동에는 구석구석 맛집과 예쁜 까페들이 많은데요. #후암주방은 공유주방으로, 요리데이트가 가능한 곳이에요 :) 특별한 날을 후암동에서 보내고 싶으시다면, 후암주방을 예약해보세요. 근처 후암시장에서 바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위치는 후암시장 근처에 있어요.
소소하지만 멋진 나만의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멋진 공유주방이에요 :)
시간
낮과 밤(저녁) 각 한팀씩만 예약제로 운영
가격
평일 8천원 / 주말 11천원 (최소 3시간이용,2인기준,시간당) 1인추가시 7천원 추가요금,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 후암동 & 해방촌을 소개해봤어요. 다양한 곳에서 산책을 하다보면,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장소가 생겨요.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몰라요. 힘들 때 가고싶은 곳이 있다는 것은:) 앞으로도 꾸준히 산책을하며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다녀야겠어요. 소중한 사람에게 기쁘게 소개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카카오티비에 소개된 해방촌의 밤 이야기를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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