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따라 다양하게 서울산책 즐기는 법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다들 오랜만인듯한 토요일아침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바빴던 평일을 보내고 토요일을 맞으니 괜시리 어색하기도 하더라구요. 일주일이 빠르게 지나간 날에는 벌써 토요일이야? 하기도했는데, 일주일이 느리게 간 날에는 토요일이다! 싶더라구요(이 미묘한 차이를 발견하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ㅋㅋㅋ)

 

 

오늘은 도시산책에 대해 어떤 것을 소개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산책을 즐기는 저만의 방법을 소개해드리려해요! 새로운 공원에 가거나, 새로운 코스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지만, 평범한 일상 속 작은 변화가 주는 새로움은 리프레쉬를 가져다주기도 하거든요!

 

 

1. 다양한 방법으로 하늘보기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산책방법은 하늘보며 산책하기에요. 산책하며 하늘 5번보기 처럼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면 더 재밌어요. 혹은 60초 동안 멈춰서 하늘보기 규칙도 제가 종종 사용하는 규칙인데요. 신기하게도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산책하면서 계속 떠올랐던 생각이 잠시 중단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구름위로 퐁퐁 떠오르기도 해요. 

 

 

 

2. 매일 가던 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 걸어보기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방법은 새로운 길을 걷는거에요. 익숙한 동네산책을 벗어나 오늘은 반대방향으로 가보는거 어떨까요? 흙이 많아서 기피했던 곳도 조심스레 걸어가보아요. 발견하지 못했던 보석같은 글귀를 발견하게 될지도 몰라요. 주저했던 변화가 가져다주는 행복은 생각보다 크답니다 :)

 

 

 

3.잠시멈춰서 길에 비추인 그림자 바라보기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방법은 그림자놀이에요ㅋㅋ어렸을적 하던 그림자놀이를 기억하시나요? 친구들과 밟으면 죽는거야~~ 하면서 놀았던게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어느새 어른이라 불렀던 20대가 되어 돈을 벌고, 마음껏 쓰고, 그만큼 책임을 지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해요. 잠시 고민과 계획들을 내려놓고 팔을 흔들어보세요. 약간은 부끄럽다가도 툭툭- 무게가 조금씩 덜어질거에요.

 

 

4.예쁜 꽃 사진찍기

네번째로 소개해드릴 방법은 꽃사진 찍기에요ㅋㅋㅋ나이를 먹었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기도해요...꽃을 보며 사진찍는 나이가 되었다니....고등학생때만해도 꽃을 봐도 아무런 마음이 들지 않았었는데,요새는 그냥 좋더라구요! 산책을 하다보면 문득문득 새로운 꽃들이 많이 보여요. 공원에가면 꽃이름을 알수도 있답니다 :)!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 사진을 찍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에요:)

 

 

산책요정의 총평

산책을 한다는 것은 사소해보여도 큰 힘을 갖게해주어요. 이길 수 없을 것 같던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갖게 해주기도 하고 지나가지 않을 것 같던 순간이 어느새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죠. 행복에 들떴던 마음이 너무나 소중한다는 것을 사뭇 인식하기도 해요. 여러분의 삶속에도 자연스러운 산책이 스며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