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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촌 산책하며 걷기 좋은 곳,수성동계곡
    도시,산책 2020. 8. 4. 11:50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주륵주륵 비가 오는 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의 최애는 투명창이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라떼를 마시며 좋은 사람과 이야기를 하거나 좋은 책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에요. 혹은 가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에 가는 것인데요. 바쁜 도시 속에서 서촌은 저에게 그런 공간이 되어주어요.

    그 중에서도 특별히 서촌은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사람 냄새가 나는 통인시장, 고즈넉한 멋이 담긴 경복궁, 감성이 물씬 풍기는 까페와 상가들, 그리고 자연이 남겨준 멋진 풍경이 있어요.

     

     

    수성동계곡

     

    www.google.com

    오늘은 서촌을 품고있는 수성동계곡에서 즐기는 산책을 소개하려해요. 수성동 계곡은 1970년도 까지 아파트가 있었는데요. 다시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2012년 본래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었어요. 지금 이 곳에 가면 조로록 물소리와 푸르른 산내음을 맡을 수 있답니다. 비오는 날에는 물이 모여 아름다운 폭포를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곳이에요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인왕산이 만들어 낸 멋진 자연 속에서 한껏 비를 만날 수 있어요. 잠시 머리를 개운하게 비우기도하고, 바쁜 마음이 멈춰서 소중한 것들을 세어보게 되는 곳이에요.

     

    깔끔한 정자가 있어 멈추어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아요. 비를 잠시 피해갈 겸, 아름다운 자연에 집중하던 눈길이 나에게, 함께한 사람에게 향하는 순간이 될거에요.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도 좋구요!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난뒤에는 입구쪽에 있는 폭포에서 사진을 남겨보세요:) 사람들이 많은 핫플레이스에 익숙한 나머지 오히려 조용한 자연 앞에 어색한 마음이 들더라구요ㅋㅋㅋ

     

    계곡 산책이 끝난 뒤엔 약간 추워진 몸을 데우러 서촌 근처의 카페에 가요! 잔잔한 마음이 생겨나는 특유의 감성 덕분에 한층 더 마음이 따뜻해질거에요. 바쁜 도시 속에서도 나를 위한 시간을 채워주는 것을 잊지말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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