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어느덧 8월이 훌쩍 가버리고, 어느새 9월이 다가왔는데요. WOW- 정말 믿기지 않아요.. 2020이 적응될 법하니 어느새 일년의 절반하고도 조금 더 많은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여러분의 9월은 어떠신가요? 저는 설렘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추석연휴 때문입니다!
출처 : https://jsksoft.tistory.com/13937
흐흐 저 아름다운 네개의 빨간 동그라미가 보이시나요? 일요일까지 합치면 무려 5일동안이나! 쉴 수 있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아쉽게도 계획했던 여행은 갈 수 없게되었지만,, 산책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혼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설레는 마음이 듭니다:)
오랜만에 맞이하는 한가로운 연휴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산책명상을 소개해드릴게요.
산책명상이란?
산책명상은 마음챙김(mindfulness)이라고도 불리는 명상을 하며 가볍게 걷는 것을 말해요. 해외에서는 지난 90년대 말부터 명상이 현대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불면증·우울감 등을 치유하고 행복감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무수한 과학적 검증이 있었는데요.
출처 : 마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마보, 코끼리 등 직장인 , 육아 , 수험생 등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한 명상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있는 테마는 산책하며 명상하기가 있어요. 자연이 주는 편안함이 마음을 내려놓는 데 큰 도움이 되어서겠죠?
산책명상은 어떻게 하는 건데요?
산책명상은 내가 걷고싶은 곳을 걸으며 마치 책을 보듯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이에요. 산책명상을 통해 내 마음으로 조금씩 들어가다보면, 이 마음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 수 있어요. 어떤 생각이 이 마음을 만들었는지 보게되는거죠.
산책명상하면 뭐가 좋아요?
산책명상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누구나에게 있는 명절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거에요. 명상 서비스 '코끼리'를 운영하고 계시는 혜민스님 의 말에 따르면,
명상이 내게 가르쳐준 또 다른 가르침은 바로 생각이 감정을 일으킨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울한 생각을 하면 우울한 감정이 일어나고, 행복한 생각을 하면 행복한 감정이 일어난다. 이것을 잘 응용하면, 지금 내 안에 있는 우울한 감정이나 불안한 감정도 생각을 바꾸면 마음의 감정 상태도 바꿀 수 있다. 아주 간단한 이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자기 마음 안에 올라온 생각을 의도적으로 바꿔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의 포로로 잡혀 산다. 하지만 명상은 이 모든 과정을 도와준다. 나와 타인을 축복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상상하고, 감사함과 자신감을 일으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처: 중앙일보] [마음 산책] 명상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혜민스님의 말씀처럼 산책명상을 하다보면 나에게 분노, 우울, 낙심을 일으키는 생각이 무엇인지 드러나게 되어요. 가족으로부터 들은 말들, 주변과 나를 비교하는 생각들, 최근에 일어난 힘든 사건으로 인한 생각 등 나도 모르게 갖고 있던 나에대한 생각을 돌아보게 되죠.
이렇게 나의 생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이 생각이 진짜인지 혹은 누군가의 의견인지 구별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와요. 그리고 내가 이 생각 예를들어 "너는 친구들보다 왜 항상 느려?" "너는 왜 이렇게 게으르니?" "너는 부모님 생각은 안하니?" 등을 거절할 수 있게되요.
왜냐하면 그 생각은 백프로 나를 설명해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 어느정도 그 말이 맞지만 대부분의 나는 그렇지 않아. 나는 ㅇㅇ에 있어서는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멋진 사람이야." 하고 내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SWITCH 할 수 있어요. 돌아오는 추석에도 다른사람의 말과 생각에 내 마음을 뺏기지 않고 지켜내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