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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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듣기 좋은 노래,백예린(cover.)-산책도시,산책 2020. 8. 6. 13:49
안녕하세요 :) 암마마 입니다~! 비가 왔다 갰다 하는 요즘, 따뜻한 햇살이 더욱 그리워지는 하루에요. 비가와서 그런지 집에 오래있게 되는 거 같은데, 덕분에 생각을 정리하고 이것저것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오늘은 비가 갠 잠시동안 산책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산책하며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드리려해요:) 산책을 하며 떠오르는 말들을 대신 이야기 해주는 노래를 만나면 "아 내가 이런 마음이었구나!"하는 깨달음의 기쁨과 이 마음의 소중함이 느껴지더라구요:) 한적한 밤 산책하다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그런 사람 좁다란 길 향기를 채우는 가로등 빛 물든 진달래 꽃 이 향기를 그와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산책을 하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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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 우리 안에 담은 것들글,산책 2020. 8. 5. 17:16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 산책의 策(책)은 여기서 지팡이의 뜻으로 원래의 의미는 지팡이를 짚고 산보하는 것을 뜻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요즘에는 지팡이를 짚지는 않지만, 가볍게 자연에 기대어 걷는다. 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와 많은 것을 공유하고 보여지는 시대이지만, 정말로 나를 보고 있는지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해요. 여러사람에게 보여지기위해서 너무나 익숙하게 가려져왔던 나의 감정과 생각들, 마음 속 오해들이 조금씩 올라와 말을 걸기도 하거든요. "산책은 마음속 풍경을 불러오는 주문과 같은 것" 시인 이원님의 산문집,산책 안에 담은 것들에 담긴 문장인데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을 만나 반갑더라구요 :) 산책이 가지고 있는 이상한 힘과 신비로운 자장에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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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산책하며 걷기 좋은 곳,수성동계곡도시,산책 2020. 8. 4. 11:50
안녕하세요 암마마입니다:) 주륵주륵 비가 오는 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의 최애는 투명창이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라떼를 마시며 좋은 사람과 이야기를 하거나 좋은 책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에요. 혹은 가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에 가는 것인데요. 바쁜 도시 속에서 서촌은 저에게 그런 공간이 되어주어요. 그 중에서도 특별히 서촌은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사람 냄새가 나는 통인시장, 고즈넉한 멋이 담긴 경복궁, 감성이 물씬 풍기는 까페와 상가들, 그리고 자연이 남겨준 멋진 풍경이 있어요. 수성동계곡 www.google.com 오늘은 서촌을 품고있는 수성동계곡에서 즐기는 산책을 소개하려해요. 수성동 계곡은 1970년도 까지 아파트가 있었는데요. 다시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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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마음을 다시 적는 길글,산책 2020. 7. 31. 21:21
안녕하세요 :) 암마마입니다! 오늘은 서울산책이 제게 가져다 준 유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해요. 오늘은 퇴근 후 잠시 저녁산책을 즐겼는데요. 오늘을 내가 어떻게 보냈는지, 마음 속에 남아있는 무기력함은 어디서 온 것인지, 스스로 가장 많이 되내였던 생각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길이었어요. 마음은 신기하게도 밝았다 어두워졌다 나조차도 알 수 없게 시시각각 색이 바뀌어요. 툭 던진 말에 움찔하여 어느새 숨어버리기도하고, 가볍게 건네는 미소에 어느새 고개를 빼꼼 내밀기도해요. 마치 구름 사이로 비췄다 사라졌다 반복하는 달처럼 산책을 하며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이 떠다녀요. 마치 구름처럼.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아무리 마음이 외쳐도 가지 않다가 언제 그랬댜는 듯 숭-하고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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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옆,서울산책 방이공원도시,산책 2020. 7. 26. 15:27
안녕하세요 :) 산책요정 암마마입니다! 한적한 주말의 오후,다들 어떤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작고 아담한 공원을 다녀왔는데요. 올림픽공원 옆에 위치한 방이공원입니다. 방이공원은 9호선 한성백제역 1번출구에서 앞으로 걸어오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귀여운 공원인데요 :) 2번출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과 다른 귀여운 매력을 가진 공원이랍니다. 잠실타워 옆,서울산책 올림픽공원 안녕하세요!:) 산책요정입니다~ 오늘 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공원을 다녀왔어요 :) 얼마 전, 코로나19 이후 공원의 모습을 찾다보니, 아무래도 서로간의 거리를 지킬 수 있는 공�� walkgreen.tistory.com 방이공원을 알게 된 경로는 아주 우연한 기회였는데요. 비가 세차게 온 뒤 하늘이 잘보이는 카페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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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가기 좋은 곳,서울산책 양재근린공원도시,산책 2020. 7. 22. 17:43
안녕하세요 :) 암마마입니다! 투둑투둑 빗소리가 귀를 간지럽히는 오늘인데요. 온다고 했던 장마가 드디어 오려나 봐요.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쳤었던 마음을 두드리네요. 여러분 모두 오늘 가벼운 산책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공원은 양재근린공원이에요, 양재 근린공원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2/3번출구에서 가깝고, 공원의 크기가 다소 넓은 편이에요. 양재천에 위치한 양재천근린공원과 달리 정사각형의 모양을 띄고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거나 앉아서 휴식하기에 좋답니다 ;) 비가 오기 전 촬영한 양재근린공원의 모습이에요 :) 나무들이 제법 나이가 있어 넉넉한 그늘과 풀냄새를 만들어 준답니다. 양재 근린공원에는 주요시설은 공중화장실, 급수대, 원두막, 그늘에서 쉴 수 있는 벤치,어린이놀이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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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책하기 좋은 곳,내 마음대로 순위매기기카테고리 없음 2020. 7. 15. 10:08
안녕하세요 :) 산책요정 암마마에요. 어느덧 저만의 작은 티스토리를 운영한지 6주가 되었는데요.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산책의 방법들과 서울 안의 공원들을 소개하는 것이 점점 재밌어져요. 일상의 산책을 통해 여러분의 하루가 밤하늘의 별보다 빛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공원들 함께 적어나가보아요 :) 제가 산책을 유독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큰 요소는 도시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본래 강원도 소녀로 살아가다. 대학진학을 위해 서울에 오게되었는데요. 열심히 살고 싶은 마음에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기도하고, 스스로를 갉아 성장에 투입하다보니 대학교 후반쯤 번아웃이 오더라구요.(나중에 번아웃과 산책의 연관에 대한 글도 적어볼게요:>) 당시의 힘듬을, 아직까지도 이겨내게 해준 1등공신이 바로 산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