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밤을 걷는 밤 - 4회 중구 명동산책

이번주 방영된 카카오티비-모닝 유희열의 밤을 걷는 밤은 중구 명동 산책로 였어요 :) 숲따라 성곽따라 걷다가, 갑자기 서울의 대표 도시, 중구 명동이 나오니 더욱 새로웠던 4화입니다. 

 

#0 중구에는 어떤 산책로가 있냐구요?

중구에는

1) 경복궁,덕수궁 등 조선시대 왕궐을 둘러싼 성벽길
2) 명동과 남산을 어우르는 언덕길
3) 익선동 쪽으로 빠지는 산책길 등이 있습니다 :)

 

그중에서도 오늘의 밤산책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덕수궁돌담길 과 맛거리가 가득한 명동 & 이국적인 명동성당 을 어우르는 산책코스 였어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명동으로의 산책 함께 떠나볼까요?

 

#명동에 산책할 데가 있어?

사실 명동에는 아주아주 귀여운 캐릭터들이 살고 있답니다? 알고 계셨나요? 2018년 명동/남산 캐릭터 퍼레이드가 개최되어 명동에서는 뽀로로와 라바 등 다양한 캐릭터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요즘처럼 한적한 날, 명동 구석구석을 걸어보는 재미도 쏠쏠할듯해요

남산과 명동에서 계속되는 캐릭터들의 행진! 뽀로로, 자두, 코코몽 등 국산 캐릭터 총 출동!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명동

이번 명동 산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에요. "내가 알던 명동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던 장면. 그리고 이 문구 "사람이라는 한꺼풀 그 너머의 풍경"  사람이 채우고 있던 장소에 한꺼풀 벗겨지니, 나무가 보이더라구요. 도시를 우뚝히 서서 지키고 있던 큰 나무들, 우리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계절을 알려주는 좋은 친구."아,여기에 나무가 있구나" 하는 배움이 있는 산책을 만날 수 있었어요.

 

# 여기는 꼭, 이국적인 명동성당

명동산책에서 빼먹을 수 없는 곳, 바로 명동대성당 이죠. 코로나로 인해 현재 실제 예배에는 제한을 두고 있지만, 산책은 가능해요:) 외국에 온듯한 성당의 뾰족한 첨탑과 각자의 추억이 담겨있는 이곳에서, 밤산책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봐요!

#도시의 설렘, 덕수궁 돌담길

명동을 지나 서울시청을 지나오면 덕수궁 돌담길에 도착해요. 밤에는 저렇게 예쁜 불빛이 나와서, 한층 분위기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뒤쪽에 고종의길 과 이어지는데, 낮에 방문해보는 것도 완전 추천해요 :)!!!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소박한 대화를 나누며 걷기에 딱이거든요!! 

 

혹시나 덕수궁에 입장하여 산책을 하고 싶은 분들은
매주 월요일 휴관
매표와 입장시간 : 오전 9시에서 밤 8시까지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니 참고하세요!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장소,명동

오늘의 산책을 마무리하며, 산책도중 명동 뒤편에 도시의 뒷모습,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가 나오는데요. 유희열님은 오늘도 명언을 남겨주셨어요

" 어떻게 됐건 일상은 돌아가고 있다."

라고 말이에요. 산책이 주는 아주 큰 힘이죠.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을 입밖으로 내게해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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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마마에게 산책은 일상이에요

백범광장 밤산책 중에

일상이라는 단어의 뜻이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늘, 항상이라고 해요. 어떻게 보면 지겨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격동적인 변화 속에서 나를 무너지지 않게 지켜주는 힘이기도 하죠. 저에겐 산책이 그런 존재에요. 방향을 모를때, 답이 보이지않을 때, 무작정 걸어요. 시간도 정해놓지 않고, 목적도 없이 그냥 자연이 있거나 높은 곳으로,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으로 걸어가요. 내 안에 숨겨진 답을 찾아서 :) 그러다보면 어느새 유희열님의 말대로 일상은 흘러가고있더라구요. 고맙게도 :)

 

산책요정이 말하는 중구_명동산책 TIP

V 덕수궁 돌담길과 함께 고종의 길도 가보기

V 사람이 없는 한적한 때에 서울광장에서 가벼운 피크닉 즐기기

V 낮산책을 즐길 분은 서울도서관에서 가볍게 책을 빌려 책산책 떠나기

V 명동-남산코스도 매우 좋은 산책로이니, 참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