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통제,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 암마마입니다 ㅇ0ㅇ....오늘 아주 슬픈 소식이 있어 글을 적게 되었는데요.. 코로나19에서 그나마의 숨통이 되어주었던 한강산책을 앞으로 자제해야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강공원 이용객 절반이상 방문하는 세 공원 

바로 오늘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뚝섬, 반포 한강공원의 밀집지역 일부를 통제 한다는 지침이 내려졌는데요.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과,,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한 필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출입 통제구역은 여의도 한강공원의 이벤트광장.계절광장 / 뚝섬한강공원의 자벌레광장 / 반포한강공원의 피크닉광장 이며, 오후 9시이후 이용금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실외는 공기 흐름이 강해서 비말이 순식간에 흩어진다"며 "집회같이 장시간 타인과 밀착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조차 불필요하다"는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해당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왜 이 세 지역을 지정했을까요?

지침이 내리기 전에 서울숲에 갔을 때에도 이미 일부 지역은 사용을 제한해둔 상황이었는데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는 요즘 가을 날씨가 찾아오다보니, 갑갑한 마음에 한강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풍선효과에 대비한 지침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한강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취식하거나 음주하는 행태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한강공원 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곳을 정하여 이러한 제한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언제까지? 취소된 축제는 뭐가 있을까요?ㅠㅠ

출처 : 한국경제

 

'천만시민 멈춤 주간' 종료예정일인 9월 13일까지 지속될 예정인데요. 작년 즐겁게 놀았던 한강공원 수영장도 올해는 개장하지 않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었던 '한강몽땅 여름축제'도 전면 취소되었다고 해요.... ! 어쩔 수 없는 조치인 것을 알지만 아쉬움을 감출수는 없네요.. 매년 10월에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열리던 서울세계불꽃축제도 취소된 상태라 더욱 아쉬움이 큰 요즘입니다 :(....

 

산책요정이 말해요! 어떻게 이 시기를 보낼 수 있을까요?

 

 

한강공원 통제 및 축제취소는 저에게도 매우 아쉬운 소식인데요.. 그럼에도 이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야할까 고민하다 발견해낸 방법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해요.

 

첫번째, 동네 산책하기 

마스크 꼭-! 쓰되, 사회적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한에서 가을하늘을 만나러 걸어가보세요.이렇게 보내기엔,,, 집콕으로 보내기엔,,, 가을하늘이 너무 아름답잖아요? 가벼운 운동화로 신을 신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개인적으로 아이유-가을아침 추천ㅎ) 잠깐만 걸어도 숨통이 트일거에요

 

두번째, 랜선산책하기

카카오tv에서 시작한 유희열의 밤을걷는 밤을 들어보세요. 베테랑 DJ 유희열님이 들려주는 유쾌한 이야기와 밤산책 소리를 듣다보면 어느새 대리만족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혹은 너튜브에 "랜선산책"을 검색해보세요. asmr 소리와 비슷하지만, 잠시라도 휴식을 갖기엔 충분한 영상이랍니다 :) 내가 좋아하는 공원, 숲의 이름을 넣어서 검색하면 더욱 친근한 기분이 들거에요 :) ex. 한강 랜선산책, 제주 랜선산책 등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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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지키기 위한 조치이지만, 우리의 하루도 함께 지키기 위해 나름의 방법을 소개해드렸어요. 여러분의 하루에 산책이 깃들기를 바라며! 오늘도 좋을하루!!~~